당근마켓이랑 소재은행이랑 푸드뱅크가 콜라보한다면? 

 

당근마켓 파워를 한번이라도 경험한 사람이라면, 당근마켓에 빠져들고 만다. 안 쓰는 물건은 나눔/판매하고, 저렴하게 필요한 물건을 구매/획득 할 수 있는 당근마켓. 지역 베이스로 엄청나게 많은 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데, 여기서 일어나는 정보/물자의 공유를 보면 자원의선순환이야말로 이렇게 일어나는구나, 싶다. 

 

이런 자원의선순환이 일어나면 좋을 것이 뭐가 또 있을까 생각해보니 소재은행과 푸드뱅크였다. 남는 물건, 남는 소재를 당근마켓 플랫폼을 통해 주고받으면 정말 끝내줄 것 같다. 

 

어제 사무실에서 엄청난 양의 크래프트지가 나왔는데,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가지고 있자니 쓸 수 있는 게 많지 않다. 누군가 필요한 사람이 가져가 준다면 정말 좋겠다 싶다. 또, 푸드뱅크도 당근마켓을 통해 활성화된다면, 행사 끝나고 남은 음식, 너무 많아 나눠야만 하는 식자재 등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. 

 

근데 뭐가 문제야? 

당근마켓에 메일 보내볼까? 

최지
에라, 한번 해보자!
최지
잊고 있었는데, 어느날 보니 이 크래프트지를 나눔받고 싶어 하는 분이 있어서 당근마켓에서 거래! 답례로 이런 과일까지 주시고! 정말, 감격스러운 걸?
사진·파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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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 요새 당근에서 환경의날 프로젝트 하잖아요? ㅋㅋ @최지 의 아이디어를 당근마켓이 본 걸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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