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르신들을 위한 이어폰을 만들어 보자!
세상 조용한 지하철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이 이어폰도 없이 요란하게 음악을 듣는다. (분노 화르륵🔥)
"다른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잖아! 공중도덕도 모르나?"라고 화가 치미면서, 어르신들에 대한 편협한 일반화를 막 하고 싶어지면서, 한편으로는 이어폰에 대한 당연함을 모르는 게 어쩌면 당연한 세대라는 생각으로 스스로 분노를 다스리곤 한다.
어르신들은 나이가 들수록 청력이 약해질텐데, 그런 분들에게 젊은 사람들이 쓰는 이어폰을 쓰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또... 못할 일이지 않나. (방해가 될 걸 안다면,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듣지 말아야지! 라는 게 가장 당연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) 생각을 좀 해보자면,
어르신들에게 딱 맞는, 맞춤형 이어폰을 만들어 보면 어떨지?
작동법은 물론 당연히 쉬어야 하고, 보청기 기능과 청력 저하를 막는 요소들이 잘 갖춰지면 좋겠다으. 연세가 들면서 주의를 살피는 기능이 저하될테니 이어폰이 그런 알림들을 주는 것도 좋겠다 싶다. 예를들어, 시각장애인들이 길을 다니면서 들리는 안내서비스? 같은 것처럼
근데 뭐가 문제야?
- 나 기술 젬병. 그리고 이거는 완전 개발이라 돈 많이 듬.
- 기술의 문제라기 보다는 배려심이 없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😕